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온라인 셀러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배달은 ‘나도 사이드잡 한 번 해볼까?’라는 고민을 하셨던 구독자님이라면 찾아봤을 일인데요. 두 가지 업을 모두 겪어본 지옥개미🐜 구독자님의 사이드잡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사이드잡  스마트스토어·배민커넥트: 나도 한 번 해볼까?        0419 01

회사에선 온종일 앉아서 보내요

전직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유통물류 버티컬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로서 온종일 콘텐츠를 만드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데요.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지금도 뉴스 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예요. 출근하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이 그날그날 주요 뉴스를 확인하는 것이거든요. 기업에서 전달해준 보도자료와 네이버 뉴스스탠드를 제목 중심으로 빠르게 훑어보고는 콘텐츠가 될 만한 주제들을 골라내죠. 새로운 취재 아이템을 찾는 영감을 얻기도 하고요.

 

이후에는 원고지 40매 이상의 긴 글을 주로 쓰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에 대부분 시간을 사용해요. 통상 하루 전체를 콘텐츠 만든 데 투자한다고 볼 수 있죠. 과정에 추가로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취재도 하고, 여러 가지 문헌조사도 병행하죠. 필요하다면 전화 인터뷰를 하기도 하는데, 10년 가까이 사람을 만나고 글을 쓰는 일을 해왔기에 인터뷰이를 찾는 건 어렵지 않더라고요. 항상 있는 건 아니지만, 인터뷰나 외부 요청에 따라 미팅을 진행하기도 하죠.

퇴근하면 180도 다른 생활을 하죠

온종일 콘텐츠를 만들고 나면 피곤할 만도 한데요. 퇴근 후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해 온라인 셀러로서 물건을 팔거나 배민커넥트로 음식을 배달도 할 겸 운동도 하며 시간을 보내요.

 

배민커넥트로 음식을 배달하는 일은 비교적 간단한데요. 앱을 설치하고 기본 안전 교육을 온라인으로 이수하면 누구나 할 수 있거든요. 라이더용 앱을 켜고 ‘출근(온라인)’ 버튼을 누르면 인근 음식점의 픽업 요청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마음에 드는 주문을 선택하고 음식점에 방문해 음식을 픽업해 배달하면 되는 거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시작하는 것은 간단해요. 블로그를 만드는 것처럼 사업자 등록이 안 되어있는 개인도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거든요. 스토어를 개설하면 소싱한 상품을 등록하고, 고객의 주문에 맞춰서 상품을 발송하고요. 저는 위탁판매 형태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서 별도로 포장하는 작업은 하지 않는데요. 공급사의 물류센터에 사전에 약속된 양식으로 고객의 주문내역을 작성해 보내주면 공급사가 물류를 처리하는 구조예요.

배민커넥트: 운동도 하고 돈도 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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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과 주말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운동할 겸 자전거로 배달하고 있어요. 2~3시간 정도 일하면 몸에 한계가 오기 와서, 주문을 더 받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죠.

 

배달 업무는 정직하게 일한 만큼 돈이 들어오는데요. 통상 한 시간에 2~3건의 주문을 처리했고 1만 원 정도 벌었어요. 자전거로 배달해서 체력 말고는 연료비는 따로 없었고요. 몸을 쓰다 보니 힘들 땐 쉬어 가야 하는데요. 원하는 만큼 쉬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은 배달일의 장점이 아닐까요? 하지만 몸을 쓰는 일이다 보니, 모두 예상할 수 있는 단점들도 있죠. 저도 요즘에는 본업이 바빠서 조금 소홀히 하고 있는데, 전업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절대 쉽지 않은 일일 거예요.

 

💡Tip: 배달은 길눈이 중요해요. 기왕 근무지를 고른다면 익숙한 동네에서 일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가격이 시시각각 바뀌니 시간 투자 대비 수익이 높으면서도 힘들지 않은 주문을 잡는 것도 깨알 같은 능력이고요.

스마트스토어: 자고 있어도 발생하는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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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지옥개미🐜 구독자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위탁판매 형태로 일하기 때문에 제가 하는 일이 많지는 않아요. 공급사가 정해놓은 주문 마감 시간까지 들어온 주문을 모아 엑셀 양식에 기재하고 보내기만 하면 되거든요. 물론 신제품을 기획한다거나, 마케팅을 한다면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어요.

 

요즘에는 저도 매출이 거의 없는 상태지만, 초기에 어느 정도 안착만 시킨다면 분명 큰 시간 투자 없이 부수적인 돈을 벌 수 있는 사이드잡이에요. 능력만 있다면 시간을 투자한 것에 비해 많은 돈을 벌 수 있기도 하고요. 그만큼 초기에 안착하는 것 자체가 말처럼 쉬운 건 아니에요. 팔릴만한 상품을 소싱하는 데 굉장히 오랜 시간을 쏟아야 하고, 노력과 비교하면 성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하죠.

 

저도 한때 많이 팔았을 때는 하루에 약 700만 원까지 매출을 찍어보기도 했는데요. 700만 원이라고 하면 대단히 커 보이죠? 이익률로 계산해보면 10%가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 큰돈은 아니에요.

 

💡Tip: 셀러를 고민한다면 처음에는 구매대행이나 위탁판매처럼 재고 부담 없이 시작해보세요. 어느 정도 익숙해진 다음에는 자신만의 상품을 차별화하는 소싱과 마케팅, 브랜딩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게 좋고요.

두 가지 사이드잡을 택한 이유

그동안 물류전문매체와 IT전문매체를 거쳤고 현재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서 커넥터스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10여 년 간 물류와 유통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왔어요. 업계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일을 하지만, 그들이 겪은 생활 속의 이야기까지 듣는 건 참 어려운 일이었는데요. 실무자들에겐 일상이라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지만, 제겐 그렇지 않았거든요.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실무자들처럼 현장을 느낀다면, 실무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고, 글을 쓰는 업무와는 조금 동떨어진 일이지만 과감히 시도해본 거예요. 그러면서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을 많이 알게 됐죠. 부수적인 수입도 생겼지만, 무엇보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지옥개미 구독자님께서 평가한 사이드잡 점수는

천천히 동네 마실을 하면서 운동도 할 구독자님이라면 배달은 100점 만점에 90점을 줄 것 같아요. 전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운동하면서 돈도 벌고 싶다면 자전거로 배달하는 것을 한 번 정도 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스마트스토어는 능력만큼 벌기 때문에 점수를 주기엔 조금 어려운데요. 초소형 개미 셀러인 저로서는 60점을 줄 거예요. 온라인 셀러라는 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 되어버려서, 상품이나 마케팅 경쟁력이 뚜렷하지 않다면 절대 쉽지 않거든요. 예전엔 부업으로도 충분히 위탁판매 셀러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저물고 있다고 보면 돼요. 추천할 정도의 사이드잡은 아닌 거죠. 그래도 생각이 있다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이미 과포화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외에도 다른 플랫폼에서 함께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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