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

공모주 청약 배정은 어떤 기준으로 할까?

* 본 자료는 삼성자산운용과 제휴를 맺은 외부 집필진이 작성한 자료로 본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일체의 소유권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본 내용은 당사의 의견과 관계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공모주 청약할 때 균등배정이란?

 

안녕하세요 박곰희입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공모주 청약의 열기가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데요. 제가 현업에서 일할 때의 공모주 청약과 지금 여러분들이 하시는 공모주 청약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균등배정’이라는 방식이 생겼다는 건데요. 이게 생긴 덕분에 우리는 몇십만원 정도의 소액으로도 큰 공모주에 청약을 할 수도 있게 되었고, 몇주씩 배정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공모주가 자산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거죠.

그럼 그 균등배정이 뭔지 배우러,
가실까요?

 

[공모주 청약?]

공모주 청약이란,
공! 공개적으로
모! 모집하는
주! 주식이라는 의미입니다.

 

회사가 커질대로 커져서 주식시장이라는 이 무대에 데뷔하는 것을 ‘상장한다’ ‘IPO한다’ ‘기업공개한다’ 라고 하는데요. 주식시장에 데뷔한다는 건, 더이상 창업자의 회사가 아닌, 만인의 기업이 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모든 투자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자신의 주식을 사달라고 광고를 하는 것이고, 수량은 매우 제한적인데, 사려고 하는 사람은 훨씬 많기 때문에 ‘청약’이라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얼마씩 사겠다고 청약을 넣으면서 그에 맞는 투자금을 넣게 되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정도에 따라 ‘경쟁률’이 결정이 되고, 그 경쟁률에 의해 결정되는 수량을 받게 되는 거죠.

 

[투자 지식] 공모주 청약할 때 균등배정이란? 20220323105119959 XT6NB8SY

 

이 표를 보시면 해마다 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IPO, 상장을 하면서 데뷔를 한다는 걸 보여줍니다.

우리는 정말 큰 빅딜, IPO대어 뭐 이런 소식만 듣지만, 우리가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와중에도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계속 상장을 하고 있는 거죠.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이런 100개의 기회를 내껄로 만들 수 있습니다.

 

[비례배정방식]

공모주 청약은 전통적으로 ‘비례배정방식’을 채택해 왔습니다.
비례배정이라는 건, 돈에 비례하게 배정한다는 것, 즉, 돈을 많이 넣은 사람일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받아가는 방식입니다. 간단하죠.

 

만약 어떤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이 10대1로 나왔다면 10주 청약 넣은 사람은 1주 받고, 100주 청약 넣은 사람은 10주 받고, 1000주 청약 넣은 사람은 100주 받고, 10만주 청약 넣은 사람은 1만주를 받는 것이 바로 비례배정의 방식입니다. 계산이 정말 간단하죠.

하지만 이 방식은 정말 큰 한계를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요. 목돈 현금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무조건 유리하다는 겁니다. 경쟁률이 높아버리면, 수억을 넣어야 꼴랑 1주 받고 그런일이 생기는 겁니다. 만약 공모가가 1만원인 주식을 1억을 넣고 청약하면 20000주 청약을 할 수 있거든요.

근데 경쟁률이 1000대1 이렇게 높아버리면 20주를 배정 받습니다. 1억을 넣었더니 9880만원이 다시 튀어 나오고 주식은 20만원만큼 받는 거죠. 이 20만원어치의 주식이 수익률 50%가 나도 10만원을 버는 거니까 1억원을 끌고 와도 남는 게 없죠.

그러니 진짜 빅딜이라고 생각이 드는 공모주는, 현금동원력이 정말 좋은 투자자들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근데 2020년에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면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람들에게 이런 인식이 생겨났죠.

‘아니~ 공모주 이 좋은 거 현금 없는 사람은 하지도 못하게 해놨네! 나도 상장하는 기업들 주식 가족 싶은데ㅠ’

그래서 최소한의 증거금만 넣으면 최소한의 수량은 받을 수 있도록 하느나 ‘균등배정방식’이 생겨났습니다.

 

[균등배정방식]

2020년11월19일, 이렇게 여러분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됩니다. 여러분들이 만들어 낸거죠.
균등배정방식이란 건, 최소 청약증거금을 낸 사람들은 모두에게 동등한 배정기회를 주는 겁니다. 얼마를 내든 최소한 몇주씩 나눠갖고 그 후에 돈 많이 낸 사람한테 배정을 해주는 거죠.

게다가 예전엔 한명이 여러증권사에 다 청약이 가능했는데 이 ‘중복청약’도 없어졌기 때문에. 부자들이 여러 증권사를 돌면서 물량을 싹 쓸어가는 걸 막아버린 겁니다. 아무튼 이렇게 우리한테 좋은 균등배정이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중에 ‘절반 이상’을 하도록 법제화 된거죠. 균등배정이 절반 이상이기만 하면 되는 거고, 얼만큼을 할지는 증권사에서 알아서 정할 수 있습니다.

 

단, 이방법을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이제 중복청약이 안되니까, 증권사를 한 곳을 골라야 하는데요. 증권사마다 청약 물량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투자 지식] 공모주 청약할 때 균등배정이란? 20220323105136530 H9JM8T14

 

여기 예시를 보면, 상장 관련한 일을 모두 도맡아 한 대표주관사가 가장 많은 물량을 가지고 가고 그 다음은 공동주관사, 나머지는 인수회사가 조금씩 가지고 가서 고객들에게 청약을 받습니다. 증권사 별로 물량도 다르고, 고객들이 몰리는 정도에 따라 경쟁률도 다릅니다.

 

그러니까 물량 많은 곳이라고 해서 갔더니 너무 많이 몰려와서 경쟁률이 높아져버리고, 사람들이 덜 몰려간 곳에서 아주 낮은 경쟁률이 나오기도 합니다.
여기서 수 많은 사람들이 눈치 싸움을 벌이는 거죠.

 

[청약을 하고 나면?]

계좌를 개설하고 증거금을 입금하고 청약을 넣었다면 내가 청약넣은 만큼 돈이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몇일 뒤에 환불이 되면서 현금이 들어올거고요 배정받은 주식으로 이제 상장일을 기다리면 됩니다.

 

공모주가 상장하는 당일에는 다른 주식들과 다르게 ‘따상’이라는 걸 사람들이 기대하는데요. ‘따상’이라는 말은 <따블> 더하기 <상한가>라는 의미입니다.
공모주가 상장할 날에는 시초가가 90%에서 200%까지 정해질 수 있습니다. 즉, 공모주보다 따블의 가격으로 장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시작을 하고 나서 이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우리나라 주식은 하루동안 위 아래로 30%만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따블로 시작한 주식이 더 올라서 끝나게 되면 공모가 대비해서는 260%로 올라서 끝날 수 있게 됩니다. 160%의 수익이 날 수 있다는 거죠.

이 경우를 우리가 <따블상한가>. <따상>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투자 지식] 공모주 청약할 때 균등배정이란? 20220323105141801 2L2UJUE2

 

예를 하나 가지고 왔어요. 작년에 상장한 SK바이오팜 인데요. 이건 공모가는 49000원, 주식시장 땅 하면서 시작할 때 98000원으로 시작해서 주욱 올라서 상한가인 127000원으로 끝났습니다.

49000원으로 청약을 받았던 주식이 첫날에 무려 127000원으로 끝날 수 있는겁니다. 느낌 적으로는 3배에 가깝게 뻥 튀는 게 가능한거죠.

 

[공모주 준비 꿀팁]

그럼 이렇게 바뀐 제도 아래에서, 우린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야 할까요?
여전히 균등배정 절반을 하고 나면 비례배정으로 넘어갑니다. 그러니 현금이 넉넉한 사람들은 원하는 게 생기면 물량공세 하시면 되구요. 이제 우리 소액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무리해서 목돈을 마련할 필요 없이, 가족 별로 여러 계좌를 만들어서 조금씩 넣어서 최소청약을 쫙 넣어서 균등으로 쭉 받아오는 방법을 쓸 수 있게 된거죠. 어느증권사가 되었든 1인당 1번만 청약을 넣을 수 있으니까. 가족 수대로 계좌를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네이버에 라고 검색하면 ‘대한민국 대표 기업공시채널 KIND’ 가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인 한국거래소에서 우리를 위해 만들어 놓은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우측 상단의 전체메뉴를 누르고 – IPO현황-공모기업-공모일정 이걸 누릅니다. 그럼 달력이 나오면서 언제 어떤 회사가 청약을 받는지 나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네이버에 ‘네이버금융’이라고 검색합니다.
거길 들어가서 위에 국내증시 누르고, 왼쪽에 ‘IPO’를 누르면 공모주의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네이버에 ‘IPO38’이라고 검색합니다. 위에 ‘IPO/공모’를 누르면 진행되고 있는 공모주들의 일정이 나옵니다. 언제 어느 증권사에서 청약을 할지 이걸 보고 미리 계좌를 터놔야겠죠.

이런 방법으로 일정을 확인하고, 내가 관심이 가는 기업이 있으면 미리 달력에 표기를 해뒀다가 그날이 다가오면 슬슬 현금을 마련하면 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공모주 청약할 때 균등배정이 뭔지 설명을 드렸습니다.
공모주 투자도 결국 주식투자입니다. 새로 상장하는 기업은 정보가 더 없을테니까, 더 많은 공부와 조사를 하시고, 꼭 청약을 넣으셔야 합니다.
새뱃돈으로 새돈을 준비하듯, 주식도 빳빳한 새걸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투자 지식] 공모주 청약할 때 균등배정이란? 20220323105146732 PSG18PUT

 

 

[투자 지식] 공모주 청약할 때 균등배정이란?  EB B0 B0 EB 84 88

 

본 칼럼과 관련한 저작권은 원 저작자 개인 및 법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본 칼럼을 복제 및 배포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본 칼럼은 특정상품에 대한 투자권유 또는 투자광고의 목적으로 제작된 자료가 아닙니다. 본 칼럼은 작성 시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각종 자료와 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본 칼럼의 내용은 확정적이지 않으며, 향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미래에 대한 보증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본 칼럼에서 소개하는 투자방법은 개별 투자자들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지 않은 일반적인 내용으로써, 본 칼럼을 참고한 일체의 투자행위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투자자의 결정에 의하여야 하며, 당사는 투자자의 판단과 결정, 그 결과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투자 지식] 공모주 청약할 때 균등배정이란?                                 800x240 0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