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 보는 대출의 모든 것        0330

구독자님은 대출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직 대학생이거나 사회초년생이라면 대출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이 많을 텐데요. 아마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대출을 많이 받으면 큰일 난다”라는 말을 들어 봤을 거예요. 저도 10년 전, 갓 취업을 했을 때는 감히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 생각조차 하지 못했어요. 혹시 잘못해서 제때 못 갚으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지금은, 대출은 받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받아서 좋은 자산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물론 생활비를 월급보다 초과하게 써서 카드 값이 내기 위한 대출이라면 나쁜 대출이겠지만요. 좋은 자산을 싼 가격에 매입하기 위한 대출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대출에 대한 개념과 사회초년생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를 풀어볼 거예요.

대출도 장점이 있다고?

대출을 받아서 좋은 자산을 취득하면 일단 시간을 버는 셈이에요. 만약 연봉이 3천만 원인 사회초년생이 대출을 3억 원 받았다면 향후 10년 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을 한 번에 조달한 거죠. 물론 최근 금리가 많이 올랐지만, 과거에 비하면 아직도 금리가 낮은 수준이라 저렴한 이자로 큰돈을 빌려 쓸 수 있는 거예요.

 

강제로 저축을 한다는 점도 있는데요. 만약 ‘원리금 균등상환’, 즉 매달 원금과 이자를 조금씩 상환하는 방식을 택한다면 대출 원금 자체가 조금씩 줄어들어요. 주변에서 주택을 사고 대출을 받으면서, 대출을 갚기 위해 절약을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미래 가치가 높은 자산을 대출받아서 샀다면 미래에는 자산의 가치고 오르고, 강제로 저축하는 효과로 대출도 상환할 수 있는 거죠.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이라고 해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있어요. 기준시가나 1주택자 기준 등을 만족하면, 대출원리금 상환액을 소득공제해주기도 해요. 구체적인 조건은 조금씩 변하지만, 공제가 있다는 점을 알면 향후 주택을 사고 연말 정산할 때 소소하게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죠.

 

부동산을 취득할 때 자금 출처가 명확해진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만약 그간에 번 돈과 쓴 돈의 차이보다 훨씬 비싼 부동산을 취득하면, 세무조사를 받을 수도 있는데요. 이때 국세청에서 가장 많이 의심하는 것이 부모님이 보태준 것, 즉 증여 여부예요. 만약 증여를 받지 않았는데 의심을 받는 것이라면 내가 저축한 금액과 투자 소득, 그리고 일부 금액을 대출로 조달했다고 소명할 때에 증빙 자료로 대출 내역을 활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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