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 :
-
‘투자 자산’만 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9000억 원)인 미국 부자들, 내년에 강세장 이어질 것으로 전망
-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만큼 주식 투자는 계속할 예정, 다만 신규 투자는 자제할 예정이라고
-
선호하는 투자섹터는 기술과 금융·헬스케어, 내년에 가장 큰 리스크로 생각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1. "강세장이 이어질 것"
미국 경제방송 CNB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 자산만 백만 달러 이상인 부자들 대다수는 내년에 기준금리와 세율이 오를 수 있지만,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강세장의 정도가 다소 떨어질 수는 있어도 약세장까지는 아닐 것이라며 꽤 구체적인 답변도 내놓았어요.
수치로 따지면, 설문조사 응답자 중 41%가 내년에 미국 경제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경제가 약해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5%에 그쳤어요.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2%는 내년 S&P500 지수 수익률이 5% 또는 그 이상일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죠.
올해 S&P500 지수 수익률이 (미 현지시간 28일 종가 기준) 29.34%라는 점을 감안하면 좀 아쉽기는 하죠. 그래도 각국의 중앙은행이 긴축 기조로 돌아서면서 돈줄을 조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한다고 전망한 점은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더 많다고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강세장’이라는거잖아 @Manuel López
2. "더 이상의 위험감수는 싫어"
이들 자산가 대부분이 금융시장의 상승세를 전망하는 만큼, 주식 투자를 계속 이어갈 거래요. 그런데 조건이 붙었어요. 투자는 이어가지만, 신규 투자는 자제할 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