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지식] 예수금과 미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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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실할 때,, 예수금? 미수금?

 

* 본 자료는 삼성자산운용과 제휴를 맺은 외부 집필진이 작성한 자료로 본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일체의 소유권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본 내용은 당사의 의견과 관계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예수금과 미수금>

 

[예수금이란?]

예수금이란, 주식을 살 수 있는 금액을 말합니다. 주식을 사는 걸 매수라고 하니까, 매수가능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현금, 돈 이런 말 대신 ‘예수금’이라는 말을 따로 쓰는 이유는 주식은 D+2일에 결제되는 주식시장만의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어딜 가도 이렇게 거래하는 곳이 없잖아요. 그래서 일반적인 돈이라는 것과 구분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우리가 월요일에 주식을 사는 주문을 내고 체결이 되면, 내 계좌에는 사진만큼 수량이 뜨게 되지만, 실제로 예탁결제원에서 내 소유의 주식으로 바뀌는 결제는 2영업일 뒤에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2영업일까지 내가 주식을 살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기 위해서 예수금은 이렇게 D, D+1, D+2 3일치를 한번에 표기해주는 것이죠. 월화수 또는 목금월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되는거죠.

 

만약 오늘 월요일에 여러분들이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 100만원을 입금했다면 100/100/100만원 이렇게 예수금이 뜹니다. 그리고 주식을 100만원어치 매수를 하면 100/100/0 이렇게 바뀝니다. 오늘 낸 주문이 체결이 되었지만 실제 내 돈이 줄어드는 것은 결제가 되는 수요일인거죠. 그게 이렇게 예수금으로 표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는 아주아주 쉽죠. 근데 만약 제가 주문을 내고 이 100만원을 여기서 한번에 다 출금을 해버리면 증권사 입장에서 엄청 골치가 아프겠죠. 주식을 사놓고 아직 결제도 되기 전에 왜 출금을 했냐고 막 일일이 얘기해줘야 할거 아니에요.

 

그래서 누구나 주식을 매수하고 아직 결제가 되기 전이라도 일정비율의 현금을 잡아둡니다. 월세 안내고 도망을 가는 일이 없도록 보증금을 받아두는 것과 비슷하죠. 이 비율을 증거금이라고 합니다. 주식을 살 때마다 일정금액을 출금못하도록 탁탁 잡아두고요, 2일뒤에 다른 돈이랑 증거금이랑 같이 결제가 되도록 하죠. 이 증거금의 비율은 종목마다 다릅니다. 우량한 종목일수록 증권사가 잡아두는 증거금의 비율이 낮고, 위험한 종목일수록 비율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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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우량한 종목인 삼성전자를 보시면 노란색으로 증20이라고 적혀있죠. 증거금 20%라는 의미인데요. 이정도면 가장 낮은 수준의 증거금입니다. 해석하면 “당신이 삼성전자의 주식을 100만원어치만큼 오늘 샀다면 증권사에선 우선 20만원만 잡아두겠다. 나머지 80만원은 그대로 수요일까지 가만히 두셔라. 만약 이 80만원을 출금을 하시거나 다른 주식을 사시더라도 수요일 전에는 다시 넣어놓으셔야 한다. 만약 수요일에 현금을 안채워 놓으시면 삼성전자의 주식을 우리가 시장에 팔아서 나머지 현금을 가지고 가겠습니다. 삼성전자는 큰 회사니까 2일 사이에 어떻게 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 우리는 20%만 잡아두는 겁니다” 이런 의미인거죠.

 

여기서 중요한 건 증거금으로 잡혀있는 그 금액을 제외하고는 출금을 할수도 있고 다른 주식을 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 삼성전자를 100만원만큼 샀다면 내 돈중에 20만원이 증거금으로 잡히게 되고, 그럼 나머지 80만원은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 증거금은 40%가 가장 기본이구요. 좀 더 작은 기업들은 100%짜리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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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작은 기업들이나, 좀 위태위태한 종목들 있죠. 그런 건 다 증100이 붙어있습니다. 증거금 100%짜리 주식은 체결이 된 금액 그대로 묶이게 되니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물건을 사는 거랑 똑같아지죠. 가진 돈만큼만 딱 주식을 사면 끝인거죠. 그럼 다시 돌아와서 D는 매수한 날, D+2가 결제되는 날이라고 말씀드렸죠? 만약 오늘 100만원을 넣고 삼성전자 주식을 100만원만큼 주문을 내면 예수금은 100/100/0 이 될거고 증거금은 20만원이라고 뜰거고 출금가능금액은 80만원이 뜨게 되는 겁니다.

 

[미수거래란?]

예수금과 증거금에 대한 내용을 익히셨다면 이제 미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수거래라는 뜻은 예수금을 초과해서 주식을 사는 것, 즉, 마이너스 예수금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미수라는 말이 외상이라는 뜻이니까요. 내가 100만원을 가지고 있는데 증거금 40%짜리 주식을 250만원 어치 사고 싶어요 증거금 40% 즉 100만원만 있으도 250만원 어치 매수가 가능하죠? 그러니까 250만원어치를 오늘 사고, 주가가 오르면 2일뒤의 결제일이 오기전에 주식을 팔아버리자. 이게 미수거래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현금보다 주식을 더 많이 샀다는 것은, 정말 채 하루이틀의 단기적인 레버리지를 쓰기 위해서 하는 거래인거죠.

 

미리 말씀드리는 건, 미수거래는 단기거래, 레버리지 거래에 국한된 거래방법입니다. 아마 우리 구독자분들의 대부분은 미수거래가 필요 없는 투자자일겁니다. 그러니 미수거래의 원리를 알아두고, 미수가 생겼을 때 대응을 하기 위한 것이지, 거래에 활용하실 일은 없을 겁니다. 미수거래는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만큼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 전체를 증거금으로 생각하고 이 증거금으로 살 수 있는 더 많은 수의 주식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날 사서 그날 팔 걸 염두에 두고, 좀 더 많은 금액으로 매수를 하게 하는 것, 이게 미수거래인데요.

 

“아니 이렇게 단기적인 레버리지를 위험하게 누가 써요?” 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그만큼 과거에는 주식시장에서 단기거래, 그것도 레버리지를 써서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예수금과 미수에 대해 배워봤습니다. 증거금 100%로 현금주식만 투자를 하는 여러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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