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여러 일정으로 많이 바쁘실 텐데요. 바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한 주 동안 주목받은 금융이슈를 알아보려 합니다. 구글 2000억 원 과징금, 현대중공업 상장, 소수점 단위 주식 거래 등 다양한 금융이슈를 모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융이슈 금융이슈 9월 셋째 주 주간 금융이슈 정리 bjournal

구글에 2,000억 원 과징금? 뭐 때문일까?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에 약 2,000억 원의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하였습니다. 이는 구글이 국내 스마트기기 제조사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를 강요하였기 때문인데요.

 

구글은 2011년부터 안드로이드를 스마트폰에 탑재하려면 독자적인 OS를 만들 수 없도록 하는 파편화 금지계약(AFA) 체결을 강제하였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는 등록 앱 수가 수백만 개에 달하는 플레이스토어를 탑재하기 위해서 AFA를 체결할 수밖에 없었지요.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AFA 계약이 OS 시장진입을 방해하고 경쟁을 제한한다고 판단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 것입니다. 아울러 구글은 이 외에도 앱 마켓 경쟁 제한, 인앱 결제 강제, 광고시장 관련 건 등에 대해서도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공정위원장은 플랫폼 사업자가 독점을 위해 행하는 반경쟁적 행위에 대해 법 집행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따상 실패, 시가총액은 8조 원

오늘 상장한 현대중공업은 11만 6,500원에 거래를 시작하여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상에 실패한 것인데요. 하지만 주가가 공모가를 상회하면서 시가총액으로는 8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약 5조), 한국조선해양(약 7조)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으면서 조선업 대장주로 자리잡았지요. 다만 이제 막 상장한 직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지켜보아야 할 듯합니다.

이번엔 부동산 초피로 투자? 과열되는 시장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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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가 과열되면서 초피 투자도 흥하고 있습니다. 초피는 당첨된 분양권에 부과되는 웃돈으로, 최근 생활형 숙박시설의 분양권을 상습적으로 사고팔아 차익을 얻는 ‘초피꾼’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당첨된다면 바로 전매가 가능합니다. 당첨되고 나서 분양권에 초피가 붙지 않는다면 취소해도 불이익이 없습니다. 이와 같은 이점 때문에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사업장에는 초피꾼이 활개를 치고 있지요. 다만 생활형 숙박시설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주거 용도로 사용할 수 없기에 숙박업 신고가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초피 투자 과열로 인해 수요가 몰리면서 정작 정말 필요한 이들에게 분양권이 가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언젠가 부동산 시장 흐름이 안정될 수 있을지, 모두의 숙제가 되어버린 사항입니다.

내년부터 주식 소수점 단위로 거래 가능!

내년부터 소수점 단위로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적은 돈으로도 덩치 큰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인데요.

 

지금까지 온전한 주식 단위로 설계된 예탁결제 인프라로 인해 소수 단위 결제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소수 단위의 주문을 취합하여 1주를 주문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소수점 단위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투자자 3명이 각각 0.5주, 0.3주, 01주를 주문할 경우, 증권사가 0.1주를 합쳐 예탁결제원에 1주를 신탁하는 방식이지요.

 

또한 소수점 단위의 주식을 가진 이들도 배당 등의 경제적 권리를 동일하게 가집니다. 다른 점은 온전한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의결권이 없다는 것인데요. 만약 총 3.1주를 가지고 있다면 3주를 온전한 주식으로 전환하여 의결권을 행사할 수는 있습니다.

 

국내 주식 소수점 단위 거래는 내년 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소액 투자자들도 우량 기업에 투자할 수 있으니, 투자에 많은 참고 바랍니다.

다자녀 가구 기준 바뀐다! 2자녀도 지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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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현행 다자녀 가구 지원 기준은 3자녀인데, 내년부터는 2자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준 변화는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는 동시에 둘째 자녀 출산까지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내년부터 기초, 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와 다자녀 국가장학금 대상 가구(3자녀 이상,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의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등록금 전액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이돌봄서비스 기준도 기존 아동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되었지요.

 

관련하여 주거 지원 기준도 바뀝니다. 통합 공공임대주택의 다자녀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되는데요. 이 외에도 문화시설 이용, 교통 서비스 이용 등에 있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구원이 2자녀 이상이라면 꼭 참고하셔서 혜택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비저널에서 주간 금융이슈를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었기를 바라며, 추석 연휴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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