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와 30대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 신규 개설액이 전년 대비 70% 급증하였습니다. 금액으로는 12조 원을 넘어섰는데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통해 주식과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하여 경제난이 계속되면서 실제 생계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야 하기도 하지요. 그만큼 마이너스 통장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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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경제 흐름으로 인해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용점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상식적으로 생각하였을 때,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금리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은행 입장에서도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상환 능력이 보장되기 때문에 이자를 싸게 하여 빌려주고, 저신용자에게는 더 비싸게 대출을 해주는 것이 맞지요. 이에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고신용자 저금리 대출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일까요? 현 상황을 살펴보며 그 원인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신용자 저금리, 이제는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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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운영하는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 통계에 따르면 최근 마이너스 통장 대출에 있어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이 더 많은 이자를 내고 있습니다.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것인데요.

 


OK 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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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18일 기준, 농협은행은 신용점수 900점이 넘으면 2.93%의 금리를, 신용점수가 801~900점이면 2.82%의 금리를 부과하였습니다. 701~800점의 경우 평균 2.7%의 금리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요. 하나은행 또한 동일한 날에 신용점수가 801~900점인 이에게는 3.33%의 금리를, 701~800점인 인에게는 3.28%의 금리를 부과하였습니다. 신용점수가 낮은 이가 높은 이보다 이자를 적게 내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에서 신용점수 900점 이상의 고신용자는 5000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2.99% 금리로 개설하게 되고, 신용점수가 820점인 이는 동일한 한도에 2.76% 금리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고신용자가 한도를 꽉 채워 대출을 받았을 경우, 저신용자보다 연 13만 원 가량의 이자를 더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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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은행권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일시적일 뿐이고, 왜곡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이트의 집계만으로는 저신용자가 이자를 덜 낸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신용자가 마이너스 통장을 신규로 개설할 때, 보유 예금을 담보로 하였거나 우대 혜택을 주는 협약 기업에 다닌다면 이자를 덜 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도 있기 때문에 확실한 통계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수치가 왜곡되었을 수 있다고 은행권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고신용자의 대출금리가 1년 전보다 크게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에 저신용자의 대출금리는 감면되었습니다. 금리 인상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카카오 뱅크로 0.43%이며 우리은행은 0.22%, 신한은행 0.19%, KB국민은행 0.16%, 케이뱅크 0.11% 순입니다. 그만큼 고신용자에게는 추가 부담을 전가하고, 반대로 저신용자에게는 덜어주는 경향을 띠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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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부의 정책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판단하여, 대출 한도를 줄이고 금리를 올려 대출을 규제할 수 있도록 종용하였습니다. 반대로 ‘중금리 대출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하여 저신용자의 대출을 늘리는 은행에게는 가계부채 증가율 규제와 경영실태 평가 등에서 혜택을 주기로 하였지요. 그 결과 저신용자가 이자를 덜 내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결국 중금리대출 규모가 작년에는 30조 2000억 원에 달하였고 올해에는 32조 원, 내년에는 35조 원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신용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뒤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신용자 저금리라는 금융의 기본적인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신용 점수가 높을수록 이자를 더 낸다면 성실하게 경제활동을 해서 신용점수를 높일 필요가 없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은행권에서는 상품 구성을 하기 어려워지고, 상품이 부실해질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상환 능력이 기준이 되는 신용 체계도 흔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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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예상치 못한 경제 흐름으로 인하여 많은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용점수와 관련된 많은 우려도 불거지고 있지요.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움 경제 흐름 속에서 이와 같은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신용점수와 관련한 금리 추이도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올바른 정보 습득과 파악으로 현명한 금융 생활을 하시기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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