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테크 시장에 대해서 아시나요? 그린테크란 발달된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고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산업을 뜻합니다. 흔히 에너지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이라고 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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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기후 정책을 우선적인 과제로 삼으면서, 그린테크 시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2035년까지 1조 7,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관련 일자리를 약 100만 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그린테크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목받는 그린테크 시장,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는 전체 에너지 생산의 68%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에너지 등의 친환경 재생 에너지 생산은 7.6%에 불과하지요.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재생 에너지 생산과 그린정책에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30년 내에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하여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착수하였습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10년간 총 1조 8,000여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지요.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31일, 과기장관회의에서 ‘탄소 중립 기술 혁신 추진 전략’을 확정하여 10대 핵심 기술 개발, 범부처 R&D 사업 기획 등의 5대 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여기서 10대 기술에는 태양광 및 풍력, 수소, 바이오 에너지, 철강과 시멘트 그리고 석유화학 탄소 저감, 산업공정 고도화와 수송 및 건물 효율화, 디지털화, 탄소포집 저장 및 전환(CCUS)이 포함됩니다.

 

정부에서는 이와 관련된 사업 중 ‘노후 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에너지 소비가 비효율적으로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 건축물로 리모델링하여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입니다. 특히 공공건축물의 경우, 공공 및 의료 시설물의 노후도 및 실내 공기질 개선, 에너지 성능 향상 등을 함께 지원하기에 공공복지와도 연결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녹색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녹색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지요. 녹색 중소기업이란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의미하는데요. 서울시는 이러한 녹색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기업설명회 컨설팅, 투자 상담 지원, 녹색인증 취득 수수료 지원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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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정부에서는 그린테크 시장의 국내, 그리고 국제적인 발전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외적으로 그린테크 시장 내에서 눈에 띄는 사업은 무엇이 있을까요?

주목할만한 그린테크 사업은?

우선 국내 기업들이 그린테크 시장에 뛰어들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가장 먼저 포스코 건설은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리모델링 공법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SK건설 또한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 EMC홀딩스를 인수하여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려는 계획이지요. LG 화학은 세계 최대 바이오디젤 기업 네스테와 협업하여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합성수지 생산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도 식물 등의 생물자원으로 산업 소재 및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친환경 산업, ‘화이트 바이오’에 진출하였습니다. 내년 중으로 인도네시아 공장에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 생산 라인을 신설하고 연간 5000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와 재활용 페트를 혼합하여 화장품 용기용 소재 ‘에코트리아’를 출시하였으며,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의 인증을 받은 재생 폴리프로필렌 소재 개발에 성공하여 화장품 용기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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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국내 기업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그린테크 시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국 시장은 어떠할까요? 작년 한 해에 가장 주목받은 해외 그린 스타트업으로 퓨어지, 페이스드라이브, 파워렛저가 있습니다. 퓨어지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에어비엔비로, 일반 가정에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페이스드라이브는 친환경 승차공유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서비스에 투입하여 승객들이 친환경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지요. 또한 파워렛저 기업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로 친환경 에너지의 구매 및 판매가 가능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기업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그린테크 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애플까지 뛰어든 전기차 시장의 경쟁은 예의주시해야 할 정도입니다. 또한 친환경 재생 에너지 시장의 일부는 급격한 가격 상승까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하지요.

 

모든 성장에는 성장통이 따라오듯이 그린테크 시장의 성장에 있어서도 항상 꽃길만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개발에만 급급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함께 노력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미래가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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