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인하여 코로나19가 없던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희망이 생겼는데요. 특히 ‘백신 여권’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제 곧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백신여권 도입,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많은 나라에서 백신여권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백신여권은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되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하여 막대한 손해를 본 항공사 측에서는 더욱 반기는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각 나라의 백신여권 도입 상황은 어떠할까요?

백신여권 백신여권 도입, 이제 여행 갈 수 있을까?                 8

백신 접종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2월부터 이미 백신 접종 증명서인 ‘그린패스’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그린패스를 발급받은 이들은 체육관, 수영장, 호텔, 극장 등의 출입이 가능한데요. 아직 국내 기준이기에, 이스라엘 정부는 추후에 그린패스를 자국민들의 해외 관광 허용 기준에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는 미 보건복지부와 백악관이 협업하여 백신여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여름에는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하였지요. 특히 뉴욕 주에서는 지난 28일, 백신여권을 공식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celsior Pass로 불리는 앱을 통해 백신접종 및 검사 결과를 필요한 곳에서 확인하겠다는 것인데요. 현재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뉴욕 주 공식 앱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도 등록될 예정입니다.

 

또한 유럽연합(EU)에서도 6월 15일부터 백신여권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EU의 백신여권은 어떤 형태로 만들어질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여권 내에는 접종한 백신 종류 및 항체 항성 여부 등의 정보가 담기게 됩니다.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에서도 백신여권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다만 다른 국가와 다른 점은, 국내여행에 초점을 두어 발급을 한정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도 이미 백신여권을 도입하여 이용 중이지요.

 

이와 같이 각 나라의 백신여권 도입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국내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국내에서도 백신여권을 사용하게 될 수 있을까?

아직 정부에서는 백신여권 도입을 결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론 전 세계적으로 백신여권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추후에 도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중앙방역대책 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과학적 근거와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하여 여기에 대한 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백신여권 도입도 기대해볼 만한 사항입니다.

 

이 가운데 케어랩스의 자회사 굿닥이 국내 최초로 백신여권 서비스 ‘굿닥 패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굿닥 패스는 백신 접종 정보를 QR코드로 암호화하여 증명하는 서비스인데요. 추후에 백신 접종 대상 알림 및 접종 가능 병원 예약 기능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파트너들과 협의하여, 해외에까지 코로나 19 접종 증명 편의성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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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협업하여 ‘트래블 패스’를 5월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입니다. 트래블패스는 코로나 19 검사 결과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입니다. 향후 백신 접종 정보까지 담아 백신여권으로 활용할 계획도 있지요.

 

이와 같이 각 나라와 국내의 백신 여권 도입 진행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부분이 백신 여권을 반기는 분위기이지만, 백신 여권에 있어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합니다. 한 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백신여권, 뭐가 문제일까?

백신여권 도입에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점은 바로 ‘백신의 안전성’입니다. 일부 백신에는 효과마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백신 접종 면역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확실하지 않기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현재 이를 도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국가별로 허가한 백신 종류도 다르기에 백신여권 도입에 있어 기준이 되는 표준 데이터를 만들기 어렵다는 점도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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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현재 백신 접종이 선진국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백신 여권 도입에 불평등 및 불공정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접종이 시작된 나라 안에서도 접종 후 순위(청년, 임산부 등)가 차별받는 결과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에 백신여권에 대한 반응이 나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이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만큼, 대중에게는 백신여권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요. 하지만 알아보았듯이 백신여권에도 문제가 되는 측면이 있으니, 도입에 관하여 고민해볼만한 사안입니다.

혼잡한 상황 속에서도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신여권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요. 과연 백신여권이 올바른 절차를 거쳐 인증되고, 차별 없이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추후 상황을 지켜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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