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사전] 삼성펀드는 삼성증권에서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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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승인필 제200110-10


| 이 대리의 수난사


이 대리는 OO증권 지점에서 일하는 영업사원입니다. 고객을 모시느라 정신이 없다는 그는,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지점 옆에서 노점을 하시는 어떤 할머니가, 사실은 어마어마한 재력가였고, 요즘 펀드에 ‘꽂히신’ 것. 그런데 왜 고민이냐구요? 할머니가 이런 얘기를 하시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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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OO 펀드 싫어. 삼성 펀드 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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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펀드는, ‘삼성자산운용’ 거다


‘네모 은행’ 적금은 네모 은행에서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세모 캐피탈 대출은 그 곳에서만 일으킬 수 있죠. 그래서인지 우리는, ?? 펀드는 ?? 증권사에서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삐, 틀렸습니다. ?? 펀드는, ?? ‘자산운용’의 펀드를 팔아주기로 계약한 ‘투자중개업자’에게서 살 수 있습니다. OO은행이건, XX증권이건 관계가 없죠. 게다가, 투자중개업이라는 ‘라이선스’를 딴 생명보험사, 화재보험사에서도 펀드를 살 수 있다는 점. 사실 한 가지 단서는 필요합니다. OO증권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펀드’를 팔아 주겠다고 계약했다 손 치더라도, OO증권이 ‘가판대에 진열해 놓지 않은 펀드’는 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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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중요한 건, 삼성 펀드를 만든 녀석은 삼성자산운용입니다. OO펀드를 만든 회사는, OO증권이 아니라 OO자산운용이라는 거죠. 즉, 삼성펀드는, 여러 증권사, 은행, 생명보험사, 화재보험사에서 살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투자중개업자는 아무나 될 순 없습니다. 우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준의 자본을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금융위원회가 허락을 해 줘야 하죠. ‘인가’라고 합니다. 인가만 있으면 다행이게요, 인가 전에는 ‘예비인가’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장치를 마련해 둔 이유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이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해 두라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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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매니저는 자산운용사에 있다


필자가 증권사에 일하던 시절, 어디 가서 명함을 내밀면 간혹 ‘펀드매니저세요?’ 라는 질문이 나오기도 합니다. 매니저였으면 좋겠지만 능력과 외모 등 여러모로 달립니다. 우리가 사는 펀드, 정확하게는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는 모두, 자산운용사에 있습니다. 은행, 증권은 그 매니저가 만든 펀드를 고객에게 주선, 중개 해 주는 일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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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실, 우리는 소매상과 거래하고 있는 셈입니다. 도매상에서 큼지막하게 돈을 굴리는 사람을 직접 만나기는 어려운거죠. 어떻게 보면 효율적입니다. 돈을 굴리는 사람은 열심히 공부해서 수익을 내는 데 전념하고, 고객을 만나는 게 주업인 은행, 증권사 직원은 ‘도매상’ 펀드매니저를 대신 해 고객을 모아 주는 일을 하는 것.


사실, 펀드매니저가 어디 있건 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후로 우리는 쓸모 없는 발품은 아낄 수 있겠습니다. ‘삼성 펀드’를 사고 싶으면, 가까운 은행, 증권사를 찾으면 되니까요. 그 발품마저 아낄 수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펀드 계좌는 순식간에 만들 수 있으니까요. 펀드 투자 시작하실건가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펀드계좌개설”을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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