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약 2조 원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예탁결제 보관잔액 추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달 해외 주식(펀드, 채권 등 포함)에 투자하는 금액입니다. 이젠 해외 투자가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아마존, 애플 같은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해외 주식 투자는 우리나라에서의 주식 투자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세금!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라면) 주식 투자의 양도 차익, 쉽게 말해 주식 매매로 번 돈에는 세금이 (거의) 붙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개의 나라에는 만개의 법이 있는 법!

투자 대상이 되는 나라마다 다양한 세금이 존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세금을 알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주식 투자를 했을 때 발생하는 세금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세금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매매 시 발생하는 거래세는 수익과 무관하게 거래에 대해 부과가 됩니다. 본래 0.3%였던 세율이 지난 5월 30일에 0.25%로 인하되었습니다.

보유한 주식에서 배당이 발생하게 된다면, 배당액의 15.4%(지방소득세 1.4% 포함)를 배당소득세로 납부하게 됩니다. 다만, 연간 이자, 배당 소득이 2천만 원이 넘는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적용을 받게 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혹시… 대주주시라면… 양도세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는 그럴 리가 없기 때문에 이 내용은 패스합니다.

해외 주식 투자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

문제 : 애플 주식을 거래하고, 배당도 받는다면… 세금은 어디에 내야 할까요?

정답 : 대한민국, 미국 둘 다!

네, 해외 주식을 거래하게 되면, 세금은 우리나라와 해당 국가 두 곳에 모두 내야 합니다.

  1. 우리나라에서 가져가는 세금

양도소득세 : 양도 소득의 무려 22%! 생각보다 높은 수준이죠?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개별 종목이 아닌, 모든 종목에 대해서 연간 합산을 하여 차익이 발생했을 때 세금을 내게 됩니다. 또한, 연간 차익이 25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면제! 그래도 이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서 세금을 내는 게… 낫겠죠..?

배당소득세 : 국내와 동일하게 배당이 발생하면 15.4%를 세금으로 납부하게 됩니다. 다만, 이때 투자 대상이 되는 국가의 배당 세율과 비교를 해야 합니다. 국내 세율이 높다면, 해외 세율과의 차액을 국내에 납부하고, 해외 세율이 높다면 국내에는 납부할 세금이 없습니다.

 

  1. 다른 나라에서 가져가는 세금

거래 시 발생하는 세금 : 국내의 거래세처럼 해외에서도 이와 같거나 유사한 세금이 발생합니다. 국가별로 세율이나 명칭이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거래세율보다는 낮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매도 시에만 발생하지만, 국가에 따라서는 매수/매도 모두 붙기도 합니다. 자세한 세금은 이용하시는 증권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배당소득세 : 위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국내 혹은 해외에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이건 신고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보통 세금은 국가에서 참 잘 알아서 가져갑니다.

월급에 들어있던 세금은 만져보지도 못하고, 물건을 살 때는 자연스럽게 부가세를 같이 내죠.

그런데, 해외 주식 투자는 조금 다릅니다. 해외 주식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냈는지를 국가가 알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신고를 해야 합니다.

“국외(해외)자산 양도에 대한 양도소득세”라는 세금인데요. 매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년도의 매매차익을 신고하면 됩니다.

‘나라에서 모르니 신고 안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국가에서 ‘직접’ 알 수 없다는 것이지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그리고 신고를 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 가산세 20%, 신고했더라도 과소 신고라면 가산세 10%, 납부가 지연되면 납부불성실 가산세 연 10.95%(일별)가 추가로 발생하니 신고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증권사에서는 무료로 신고 대행 서비스를 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이용하시는 증권사에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해외 주식 투자! 세금 낼 만큼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