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조 원, 556만 명 (금융위원회)

우리나라의 20% 이상 고금리 대출 시장의 규모입니다. 경제활동인구를 감안하면, 약 5명 중의 한명은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출 금리는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낮은 금리를 받기 위해 평소에 신용 등급 관리도 하고, 대출을 신청할 때는 각종 서류를 구비해서 은행에 제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의도치 않게 신용 등급이 낮아질 수도 있고, 은행에서 제시한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프리랜서, 자영업 등)도 있습니다.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을 빌려준다는 다양한 유혹에 쉽게 흔들립니다.

이런 유혹은 카드론,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대부업체 등등 다양한데요. 특히 대부업체의 경우 평균 금리가 21.7%입니다. 법정최고금리가 24%인 상황을 감안하면 다수의 대부업체 이용 고객은 최고금리 수준의 금리를 부담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0%대 고금리 대출! 앞자리를 바꿔보자!

그간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 햇살론, 미소금융)을 통해서 금융 사각지대를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다만, 대출 상품이다보니 역시나 일정 수준의 자격 조건은 있었고, 결과적으로 7등급 이하의 신용 등급을 가진 사람은 혜택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제도권 금융과 정책서민금융상품에서 소외되었던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사람들은 20%대의 고금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이번에 정부에서는 이분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7’을 만들었습니다.

‘햇살론 17’

‘햇살론 17’은 그간 소외되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대출 상품들보다는 요건이 많이 완화가 되었습니다.

‘햇살론 17’은 직업과 무관하게 소득만 있다면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그간 제도권 대출에서 소외되었던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단일금리의 상품으로 심사 과정에서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높아지지 않습니다.

 

‘햇살론 17’은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대출 이후에도 다양한 지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출 상품이 ‘알아서’ 대출 금리를 인하해주는 경우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래 갚기로 한 돈을 갚기만 해도 이자를 인하해 준다는 점은 커다란 장점입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은 한도가 작은 부분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 달에 얼마 갚아야 하나요?

‘햇살론 17’은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상품으로 매달 내는 금액이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금 계획을 세우기가 쉽습니다.

 

700만 원을 5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받았을 때를 가정해 볼까요?

성실하게 상환해서 금리를 인하 받았다고 가정하면, 첫 해는 한달에 약 17만 7천 원, 마지막 해는 약 16만 9천 원을 상환하게 됩니다.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햇살론 17’은 9월 2일부터 받을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시중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단, SC제일 ’20.3월, 씨티 ’20.5월).

 

또, 지점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한데요. 신한은행에서는 9월 2일부터 바로, 다른 은행들은 순차적으로 온라인 신청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쉽게 받았던 고금리 대출이 있다면, 9월 2일 ‘햇살론 17’을 신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