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국은행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1.5%인데요, 은행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대의 예적금이 금리가 높게 느껴질 정도로 ‘이자가 재미없는’ 저금리 상황에서 재미없는 이자보다 재미있는 혜택을 주는 예적금 상품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자는 됐고, 음악이나 들을래요 - K뱅크 뮤직K 정기예금

K뱅크의 ‘뮤직K 정기예금’은 이자 대신 음악 감상 서비스인 ‘지니’의 음악감상권을 줍니다.

음악감상권은 30일 이용권으로 매달 발급이 되는데요, 이용권과 현금 이자를 매달 선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원하는 경우에는 현금 이자를 선택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현금 이자와 음악감상권 중 어느 경우가 더 이득일까요?

7.29 현재 지니 30일 이용권 중 다운로드와 음악감상이 모두 가능한 이용권은 한 달에 10,800원이고, 뮤직K 정기예금의 이자율은 1.68%입니다(가입금액 300만원).

위에 보시는 것처럼 음악감상권이 현금 이자보다 약 8만 원가량 더 많은 혜택을 줍니다! 음악감상권의 가치를 이자율로 환산하면 무려 4.32%! 최근 카카오뱅크에서 1초 만에 완판된 특판 예금의 금리가 5% 였던 점을 생각하면, 절대 낮은 금리가 아니죠.

주문하신 아메리카노와 이자 나왔습니다 - 신한은행 달.콤커피 정기예금

신한은행의 달.콤커피 정기예금은 이자도 주고 커피도 주는 일석이조의 정기예금입니다.

달.콤커피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가입 즉시 달.콤커피의 아메리카노 쿠폰 1장이 발급되고 멤버십 등급이 플래티넘스타(최고 등급)로 상향됩니다. 플래티넘스타 멤버는 생일 축하 아메리카노 쿠폰도 발급된다고 하니 아메리카노 두 잔을 받는 것과 동일하네요! 이외에도 신메뉴 무료 쿠폰, APP 주문 5%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달.콤커피 정기예금은 1개월 만기 상품으로 100만 원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자(7.29 현재 1.45%)와 가입 즉시 발급되는 아메리카노 쿠폰을 연 이자율로 환산하면 무려 6.37%!

당장 쓸 일이 없는 여유 자금이 있다면 이자도 받고 커피도 받아보세요!

어차피 쓸 돈 티몬에 적립해주세요 - 국민은행 KB티몬적금

국민은행의 KB티몬적금은 만기해지 원리금을 티몬의 적립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적금입니다.

그런데, 티몬 적립금으로 전환하면 무려 5%를 보너스로 줍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30만 원씩 차곡차곡 저축을 했다면, 6개월 뒤에 티몬 적립금으로 1,898,628원이 생깁니다. 이 중에 순수한 이자는 8,217원이고 추가로 생긴 5% 적립금은 90,410원! 지금부터 시작하면 겨울에 따뜻한 옷 하나 살 수도 있겠네요!

물론 해지 원리금 전부를 전환할 수도 있고, 일부만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5%의 추가 적립금은 8월 16일까지 가입한 계좌에 대해서만 적용된다고 하니, 가입하시려는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낮은 금리가 계속되면서 예금이나 적금으로는 만족할 만한 이자를 얻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자보다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예적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