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집을 새집처럼 만들어주는 리모델링!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가 않죠. 작게는 수백만 원부터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목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리모델링 공사 중에 창호(샤시)는 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부분 중에 하나죠. 그러다 보니 이사나 노후 등으로 리모델링을 생각하시다가 창호는 제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창호는 집과 밖을 이어주면서 집을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 단열/기밀/수밀 : 창호는 기본적으로 외부의 바람과 물을 막아주고, 열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2) 방음 : 창호는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3) 인테리어 : 창호는 벽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많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조금 오래된 집에는 창호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루미늄 창호는 단열 성능이 떨어지고, 변형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여름에는 냉방비가 많이 나오고, 겨울에는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린리모델링’이 무엇인가요?

이런 경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온실가스도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정부에서는 이런 점을 개선해 보고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린리모델링’은 기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창호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있습니다.

대출도 해주고, 심지어 이자는 대신 내준다고?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창호를 교체하는 공사는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정부는 그린리모델링의 활성화를 위해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공사를 할 수 있도록 대출과 이자 부분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1) 대출 : 주택금융공사에서 그린리모델링 신청자에게 자격 요건 심사 후 대출 금액의 90%에 해당하는 보증서를 발급해 줍니다. 이에 따라 신청자는 은행에서 좀 더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신용카드사를 통한 방식은 제외).

 

2) 이자 : 국가에서는 그린리모델링으로 개선된 에너지 효율에 따라서 이자를 지원해 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자율이 0%가 되기도 합니다.

지원을 받기 위한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지원을 받기 위한 공사의 범위는 필수 공사와 추가지원가능 공사로 나뉩니다. 다만,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는 대부분 필수 공사(창호)만 진행합니다.

이자 지원율은 에너지 성능이 얼마나 개선되었는가를 바탕으로 정해지는데요. 최대 3%(차상위계층 4%)까지 이자가 지원됩니다.

대출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대출은 일반적인 아파트라면 최대 2천만원, 단독 주택이라면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대출의 경우 5년까지 분할 상환이 가능하고, 최근 추가된 신용카드사 대출의 경우 3년간 분할 상환이 가능합니다(현재 롯데카드와 신한카드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나도 0% 이자가 가능할까?

현재 주거 건물의 경우 KB국민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신용카드사 방식 제외). 그 중 KB국민은행의 상품을 한번 보겠습니다(다른 은행의 상품들도 비슷합니다.).

고정금리, 신용등급 3등급 기준, 6월 18일의 산출금리는 연 2.67% ~ 3.57%입니다. 최저 금리는 모든 우대금리를 다 받았을 경우인데요. 만약, 이자 지원을 3% 받고, 우대 금리 중 0.6%를 받으면 금리가 0%가 됩니다! 우대 금리 항목은 KB국민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고 있다면 대부분 쉽게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금리 0%를 적용 받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농협은행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대출을 진행한 분의 대출 내역인데요. 우대금리와 3% 이자 지원을 받고 나니, 적용금리가 0%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그린리모델링은 홈페이지에 공지된 사업자를 통해 진행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진행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공사가 가능한 업체를 찾아서 신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