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Youtuber):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

‘유튜버’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 1순위라는 인기직종 유튜버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드림잡(dream job)’으로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직장 내 트렌드에는 워라밸 중시 풍조와 더불어 고수익을 원하는 기대심리가 함께 작용되고 있는데요, 유튜버가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억대 고수익을 올린다는 관련 뉴스들이 심심치 않게 보도되면서 유튜버를 향한 직장인들의 관심 또한 함께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유튜버로 뛰어들기에는 곳곳에 위험요소들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과연 유튜버가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될지, 여태껏 쌓아온 나의 커리어에 흠집이 될지, 유튜버를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해 뱅큐가 유튜버 이슈에 대해 솔직하게 다뤄봤습니다.

1. 유튜버 인기요인

유튜버가 신종직업으로 뜨겁게 주목받으면서 직장생활을 접고 아예 유튜버로 전향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쉽게 목격되고 있는데요, 연예인, 정치인, 운동선수 할 것 없이 최근 일반인들도 유튜브에 뛰어들면서 예전의 높던 진입장벽도 대폭 낮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버의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유튜브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튜브가 미디어 이용의 주류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튜버의 인기와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관심사를 콘텐츠로 다루며 돈까지 벌 수 있다고 하니 상명하복식의 조직문화에 지친 직장인들이 유튜버를 하나의 탈출구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향 또한 짙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이러한 ‘유튜버 드림(youtuber dream)’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마냥 유튜버의 겉면만 보고 달려들었다간 본전도 못 찾을 수 있으니, 수익구조와 채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2. 나도 억대 연봉 유튜버?

가장 많은 이들이 궁금한 점이 바로 ‘수익’일 텐데요, 지난 3월 인기 유튜버 상위 10명의 월 수익이 모두 1억원을 넘겼다고 하니 입이 떡 벌어질 만합니다. 게다가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 월 소득을 올리는 유튜버도 50여명에 이른다고 하니, 직장인들이 ‘유튜버 드림’을 외치는 이유도 이해가 갈 만하죠?

먼저 튜브인사이드 3월 25일 기준, 유튜버 상위 10명의 월 수익입니다. 네, 연봉 아니고 월 수익입니다. 입이 떡 벌어지죠?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억대 월수입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들은 많게는 팀 형태로, 적게는 1인 스튜디오 형태로 유튜브를 운영하며 일반 직장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고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위의 지표는 극히 일부입니다. 보통 유튜브의 수익구조는 영상에 삽입되는 광고 수익, 협찬 광고에 의한 수익, 후원 수익, 강연이나 시연 등의 행사 및 기타 수익으로 나뉘는데요, 대중들이 알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수익으로는 영상에 삽입되는 광고에 의한 수익입니다.

 

항간에는 조회 수 1회당 1원이라는 근거 없는 수치가 통용되고 있지만 사실 유튜브의 수익 알고리즘이 꽤 복잡해 조회 수를 돈으로 환산하긴 어렵습니다. 하나 분명한 건 구독자 수는 브랜드나 기업에서 몸값을 측정하는 지표를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 구독자 수가 적더라도 조회 수가 높으면 즉각 수입으로 연결됩니다. ‘조회 수 = 수익’이 가장 쉬운 접근 방법입니다.

 

물론 영상에 머무르는 시간과 광고를 스킵하지 않고 봤을 때 해당 유튜버의 수입은 배가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창출되는 수익 중 유튜버에게 들어오는 수익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 플랫폼을 제공한 유튜브, 각종 세금과 기타 비용 등을 빼고 유튜버 본인이 가져갈 수 있는 금액은 총 수익의 40% 정도 입니다. 편집자를 고용하는 경우 월급까지 줘야하니 실제 위와 같은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은 물론 일정궤도에 오를때까지 채널에 투자할 수 있는 자본력 또한 필요합니다.

 

3. 유튜브의 향후 미래는?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굴지의 미디어 플랫폼 유튜브. 과연 앞으로의 미래도 밝을까요? 혹자는 유튜브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 이 시기에 유튜버 전향은 고수익을 창출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요, 과연 지금 같은 인기를 계속해서 누릴 수 있을까요?

 

당장 눈앞에 닥친 현실은 그리 밝아 보이진 않습니다. 지난 10일 국세청이 유튜버를 IT 고소득자로 분류하며 세무조사에 착수했는데요, 앞으로 유튜버에 대한 세금 기준법이 강화되면 기존의 후원제도나, 기타 수입에 대한 시스템 구조가 수익 면에서 훨씬 불리하게 적용될지도 모릅니다.

 

BUT 현시대에 가장 파급력 있는 미디어 플랫폼인 만큼 이러한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똑같은 카테고리, 내용의 콘텐츠일지라 하더라도 손가락 하나로 콘텐츠 간 이동이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유튜브에게 어쩌면 포화시장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대신 탁월한 기획력과 콘텐츠 경쟁력, 전문가를 능가하는 편집 능력을 갖췄을 때 유튜버로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겠죠.

유튜버를 꿈꾸는 이들이 꼭 기억해야 할 7계명입니다.

 

첫째 억대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는 극히 일부다.

둘째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 등 수많은 셀럽과의 콘텐츠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셋째 영상은 꾸준히, 최소 일주일에 두 번은 업데이트해야 한다.

넷째 악플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멘탈이 필요하다.

다섯째 처음 1년간 수익이 없을 경우를 대비해 대비자금을 준비해놔야 한다.

여섯째 자신만의 스토리를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일곱째 동영상 편집 능력과 기획력은 유튜버의 기본자세다.

구독자 0명의 시작은, 수입도 0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유튜버에 대한 꿈이 있다면 직장을 다니며 취미삼아 시작해 볼 것을 추천한다. 유튜버 수입이 직장 월급과 비슷해졌을 때, 전향에 대해 고민해도 늦지 않는다

– 인기 유튜버 아우라M, 뱅큐 인터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