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P2P투자?

요즘 유행하는 거 같던데, 나도 해도 될까?

P2P에 대해서 들어보셨다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해보셨을 것 같아요! P2P투자가 불법은 아닌지 괜히 하면 손해를 보는 건 아닌지 궁금해하신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오늘은 비욘드펀드에 국한되지 않고, P2P업계의 흐름에 대한 맥을 짚어드릴게요! P2P투자는 어떤 것이고, 최근 P2P업계의 흐름은 어떤지! 지금 살펴보시죠 🙂

P2P금융이 뭐지?

P2P란 Peer To Peer의 준말로, 중앙 서버 없이 상대방의 컴퓨터와 내 컴퓨터를 연결해서 파일을 전송하는 방식을 의미해요. 금융권에서 P2P를 말한다면 은행 없이도 상대방의 자산과 내 자산을 연결해서 금융 거래를 하는 방식을 뜻하죠. 그래서 P2P는 개인의 소유로만 국한될 수 있는 자산을 타인과 공유해서 새로운 자산을 창출해내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활동이라고 이해할 수 있어요!

P2P금융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점 운영 비용이나 인건비, 오프라인 사업비용 등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출자에게는 보다 낮은 금리를, 투자자들에게는 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바로 비욘드펀드와 같은 P2P금융 회사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P2P플랫폼이 대출자와 투자자 사이를 중개하면서 금융 거래에 대한 수수료를 얻으며 수익을 창출합니다.

P2P금융의 장점은?

간단히 말하면 대출자에게는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투자자들에게는 보다 높은 수익률로 투자처를 마련해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대출할 곳이 없어 사채업자나 저축은행에서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던 사람들이 P2P금융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거죠!

또한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저금리 시대에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투자처를 마련해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은행 예적금 특판 상품 연 이자율 2.20% 전격 출시!’ 은행에서 이런 문구 보신 적 있으실 거에요. 하지만 1년에 100만원을 적금에 거치해둔다고 해도 이자는 고작 2만 2천 원인 현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국 1.9%, 서울 2.0%인 것을 감안하면 연 이자율이 0.20%에 불과하네요! P2P금융협회의 평균 연 수익률이 10% 이상이니, 투자자에게 고수익의 투자처를 마련해주는 장점이 있는 거죠.

P2P금융의 단점은?

이렇게 좋아 보이기만 한 P2P금융에 단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동안 원금이 보장 된다고 말하는 P2P금융사를 본 적이 없으실 거에요. P2P금융은 예적금과 같은 은행 금융상품과 성격이 달라 원금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원금 보장이 된다고 홍보하는 것은 유사수신행위로 간주되어 불법에 해당합니다.

또한 중도 해지가 불가합니다. 한번 투자한 금액은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금과 함께 대출자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중간에 해지해 돌려받을 수가 없어요. 때문에 만기가 되어야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한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P2P금융사들은 자체적으로 손실 보전 플랜을 만들거나, 보험사와 제휴를 통해 투자금을 보호한다든지, 중간에 일정 금액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답니다.

P2P금융상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존에는 개인 신용 대출 상품에 주로 투자를 할 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부동산PF, 부동산 신탁수익권 담보, 동산 담보, 주식 담보, 매출 채권을 담보로 하는 등 정말 다양한 투자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가상화폐를 담보로 하는 상품까지 나올 정도인데요. 갈수록 다양해지는 상품들이 P2P 금융 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2018년 P2P 2.0시대 본격 개막!

P2P금융이 태동한지 2년이 넘은 시점!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협회사 기준 누적 대출액이 1조 7천억 원을 넘겼다고 해요. 올해 상반기에는 2조를 넘길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네요! 이렇게 규모가 커지면서 올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에 P2P연계대부업체로 등록해 정부 차원에서 관리를 받게 되는데요. 그만큼 연체/부실률에 대한 걱정도 줄어들겠죠?

특히나 올해는 제도권 진입을 도울 국회 입법도 이뤄질 예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온라인대출중개업’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 한도 제한 완화, 기업의 자기자본 투자 허용, 기관투자가의 투자 참여, 플랫폼 수수료 규정 마련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P2P금융의 새로운 모습!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P2P금융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P2P금융이 어려워 보이지만 찬찬히 읽어보니 정말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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